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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무급 휴직을 중단하기로 한 미국 측의 결정에, 우리 정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방위비 분담 협상이 합의에 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 국방부는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인건비를 한국이 연말까지 지급하는 방안을 수용하면서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 모든 한국인 근로자가 일터로 복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4월부터 한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급휴직 조치를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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