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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44명···변형된 바이러스 유입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신규 확진 44명···변형된 바이러스 유입

등록일 : 2020.07.07

최대환 앵커>
수도권을 비롯한 대전과 광주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밤사이 44명 나왔습니다.
특히 해외 입국자가 늘면서 전파력이 높은 변형된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확진자 현황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7일) 0시 기준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명입니다.
지역감염이 20명, 해외유입이 24명입니다.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20명 가운데 경기 7명, 서울 3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 12명이 발생했고요.
광주에서 6명, 대전에서 2명이 나왔습니다.
수원 교인모임과 서울 왕성교회와 관련해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요,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의 개인 의원과 광주 광륵사와 관련해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렇군요. 최근 광주나 대전에서의 코로나19 전파 속도가 심상치 않은데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나요?

임하경 기자>
최근 2주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율이 10.7%로 높아졌는데요.
다만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1.1명으로 다소 줄었습니다.
정부는 현재 상황이 통제 가능하다면서 전국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여기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GH 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밝혀졌는데요.
이 바이러스는 미국과 유럽을 휩쓴 G 그룹의 일종으로 전파력이 6배나 높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초기에는 S와 V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가 확산했는데 4월부터는 해외 입국자이 많아지면서 GH 그룹에 속하는 변형된 바이러스가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 세계 과학자들이 제기한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송기수 /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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