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여전히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의 한국인 근로자를 태운 군용기가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4일) 0시 기준으로 어제(23일) 하루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1명입니다.
국외유입 13명, 지역발생 28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경기 5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대부분입니다.
부산과 광주광역시에서도 각각 2명씩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라크 내 한국인 근로자 293명을 태운 군용기가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라크 출발 전 건강상태 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유증상자는 86명으로 확인됐는데요.
인천공항 별도 출입구에서 입국 검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검역이 끝나면 유증상자는 인천공항 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증상이 없는 이들도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검사를 받게 됩니다.
또, 진단검사 결과 확진자들은 중증도에 따라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겨지고요.
'음성'이어도 따로 마련된 임시생활시설에서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격리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4일) 오후 6시부터는 전국 교회 대상 방역강화조치가 해제되는데요.
그동안 교회 정규예배 외 소모임이나 행사, 식사 제공을 금지했던 방역강화 의무화 조치가 풀리는 겁니다.
다만, 감염확산 우려가 커질 경우 각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방역강화 조치를 내릴 수 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프로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이 재개된다고 들었는데요.
언제부터 시작됩니까?
이혜진 기자>
네, 이번 주말이죠, 오는 26일, 일요일 프로야구부터 관중 입장이 재개됩니다.
10% 최소 규모로 입장이 가능하고요, 프로축구는 다음 달부터 10% 규모 관중 입장이 허용됩니다.
다만, 프로골프는 다음 달 말까지 무관중 경기가 지속되고요, 방역상황에 따라 입장객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관중 입장이 재개돼도 전 좌석은 온라인 사전판매로 입장객 신원을 확보하고요,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대책도 충분히 시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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