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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디지털 혁신 전략'···주력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디지털 혁신 전략'···주력산업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록일 : 2020.08.20

김용민 앵커>
오늘 회의에서는 산업 활동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산업계의 혁신성장을 이끌 전략도 발표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급격하게 진행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건데요.
주력 산업별로 산업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4천억 원 규모의 산업 지능화 펀드를 조성해 선도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이리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리나 기자>
정부가 산업계 전반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합니다.
산업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룬다는 목표입니다.
우선 2025년까지 전기차와 소재 등 10대 주력산업 분야에서 업종별 산업 데이터 플랫폼 30개를 구축합니다.
예를 들어 전기차 부품 데이터 플랫폼의 경우 전기차 운행과 부품 고장, 검사, 날씨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관련 업체가 부품 성능을 개선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서비스 업체는 무인관리나 보험 상품 등을 개발합니다.
다시 말해 데이터 플랫폼으로 업종별 맞춤형 정보를 확보하고 데이터 활용 과제를 도출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혁신을 이끌겠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표준, 특허 등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의 지능형 서비스를 산업계에 제공해 공신력 있는 참조표준데이터를 개발하는 참조표준센터 100곳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녹취> 정승일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데이터·AI를 활용한 산업 밸류체인의 고도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제품의 개발-생산-유통-소비 등 밸류체인 단계별로 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선도사례를 창출하겠습니다."

자율주행차와 로봇 배달, 스마트홈 등 신규 서비스 창출이 유망한 제조업 분야에는 연구개발 단계에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금속과 화학 등 4대 소재 분야에서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소재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여 생산 공정을 혁신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디지털 기반의 산업 혁신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4천억 원 규모의 산업 지능화 펀드를 조성해 선도 기업에 60% 이상을 집중 투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정승일 /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산업 디지털 융합 인재 1만 6,000명도 양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업계 수요에 기반하여 민간 중심의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촉진함으로써 민간에서 디지털 전환이 활성화되도록 총력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의 영업비밀에 속할 수 있는 산업데이터의 특수성에 따라 활용과 보호 원칙을 담은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신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디지털 통상협정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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