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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방예산 52조 9천억···'전작권 전환' 대비 전력 보강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국방예산 52조 9천억···'전작권 전환' 대비 전력 보강

등록일 : 2020.09.04

유용화 앵커>
최근 정부는 '내년도 예산 편성안'을 확정했는데요.
이 가운데 국방예산은 올해보다 5.5% 늘어난 52조 9천억 원 수준으로 편성됐습니다.
'전작권 전환 대비 전력 보강'과 '감염병 위협 대응' 등 포괄적 안보 역량을 확충하는데 투자됩니다.
박성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박성욱 기자>
올해 최초로 50조 원을 돌파했던 국방예산이 내년에도 5.5% 증가한 52조 9천억 원 수준으로 편성됐습니다.
핵과 대량살상무기 위협 대응에 5조 8천억 원, 전작권 전환 관련 전력 보강에 2조 2천억 원, 무기체계 획득 예산으로 14조 5천억 원이 활용됩니다.
이를 통해 한국형 전투기 KF-X와 차세대 잠수함, K-2전차 등 첨단무기체계 개발과 확보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입니다.
조준경과 고성능 확대경 등 첨단 개인전투장비 9종과 방탄복, 방탄헬멧 등을 보급하는데 1천200억 원이 쓰이고 실제 전장 환경 체험이 가능한 AR·VR 기반 훈련체계도 확대됩니다.
목선 경계 실패와 탈북자 월북 등으로 도마에 오른 경계작전태세도 한층 강화됩니다.
경계시설 강화에 1천300억 원 AI 기반 고성능 감시장비 도입에 1천9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협에도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영빈 / 국방부 계획예산관
“전방위 안보 위협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감염병·테러와 같은 비전통적 위협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의 포괄 안보 역량을 갖추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비축용 마스크 구매에 176억 원, 전 부대 대상 방제용역 비용 157억 원, 군 병원 내 의무 장비 추가 도입에 337억 원이 쓰입니다.
장병의 기본적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병 봉급은 12.5% 인상됩니다.
병장의 경우 월 60만8천500원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병사들이 서로 시행하던 이발도 민간 시설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고 현역과 상근예비역 전원에게 1인 당 월 1만원의 이발비를 지급합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박민호)
국방부는 국방예산이 안보와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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