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신규확진 136명···음식점·카페 방역실태 점검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신규확진 136명···음식점·카페 방역실태 점검

등록일 : 2020.09.08

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국내 확진자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어제(7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6명입니다.
국외유입 16명, 지역발생 120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67명, 경기 29명 등이 확인됐습니다.
집단감염 규모가 컸던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도심 집회 확진자 수가 점차 줄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확진자 규모도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재확산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교회와 산악카페 모임, 직장과 콜센터, 요양시설과 의료기관, 실내체육시설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산발적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 2주간 발생한 집단감염은 52건으로, 지난달 초와 비교해 5배나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사례 비율도 20%를 유지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오늘(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어떤 내용이 논의됐나요?

이혜진 기자>
네, 오늘(8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는 음식점 방역조치 추진현황을 점검했는데요.
수도권에 강화된 2단게 거리두기가 시행된 후 음식점과 카페 21만여 곳을 점검한 결과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는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강립 차관은 최근 어르신 대상 건강식품 방문판매를 통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고요.
고령일수록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밀폐되고 밀집한 시설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콜센터와 물류센터 방역강화 조치에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근로자들이 밀집해 근무하는 사업장의 경우 마스크 착용과 주기적 환기,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