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째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효과가 점차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8일) 0시 기준으로 어제(7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36명입니다.
국외유입 16명, 지역발생 120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67명, 경기 29명 등이 확인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오늘(8일)까지 엿새째 100명대로 억제되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특히 확진자 수가 이틀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국민 모두의 적극적 참여에 힘입어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식당과 카페, 유흥주점 등 98만여 곳의 방역관리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4천4백여 곳을 행정지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자체와 협회, 정부 등이 함께 하는 4중 관리체계로 전환해 현장 중심 방역관리에 힘쓰고 있는데요.
수도권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프랜차이즈형 빵집과 아이스크림 전문점 대상 현장점검도 지속할 계획입니다.
다가오는 추석 대비 고속도로휴게소 내 음식점 방역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중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정부는 중환자 치료병상 44개를 확충했고, 이번 주까지 추가로 20개를 더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들이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2곳을 추가로 개소했는데요.
모두 4천여 명이 생활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이른바 '코로나 우울'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한 심리상담 직통전화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울과 불안 증세가 심한 고위험군은 전문가 30명이 제공하는 상담서비스로 연계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