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3분기 GDP 성장률 1.9%···"4분기, 경기개선 흐름"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3분기 GDP 성장률 1.9%···"4분기, 경기개선 흐름"

등록일 : 2020.10.28

신경은 앵커>
올해 1,2분기 내내 '마이너스'를 기록한 우리 경제 성장률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3분기에 2% 가까이 성장했는데요.
정부는 4분기에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코로나19 충격으로 지난 1, 2분기 뒷걸음질 쳤던 우리 경제가 반등했습니다.
앞서 1분기 성장률은 -1.3%를, 2분기는 이보다도 낮은 ?3.2%를 나타내는 등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바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2분기 대비 1.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비교 대상 수준이 낮아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는, '기저효과'의 영향이 크지만 3분기 반등에 따른 하반기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상당폭 반등하면서 경제 정상화를 위한 회복궤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위기극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실제로 수출이 자동차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2분기 대비 15% 이상 늘었나는 등 40여 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던 지난 2분기의 충격에서 회복되는 모양새입니다.
수입 역시 설비투자는 기계류,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6.7% 늘었고, 원유와 화학제품 위주로 5%에 가까운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다만 대면서비스 소비 부진이 심화하면서 민간소비는 0.1% 감소했고, 건설투자도 7.8% 줄었습니다.
홍 부총리는 당초 3분기 2% 중반 수준의 성장을 예상했지만 8월 코로나19 재확산 영향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4분기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지만 불확실성도 여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홍남기 경제부총리
"최근 유럽 등 코로나19의 글로벌 재확산세가 심화되고 미국 대선, 미중 갈등 관련 불확실성도 상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홍 부총리는 철저한 방역 대응을 전제 하에 내수진작과 수출지원으로 경기개선 추동력을 올리는 한편, 소비쿠폰 지급 재기와 함께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크리스마스 마켓행사 등 내수 활력 패키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아울러 연말 예산의 재정 집행률을 높이는 데에도 노력한단 방침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