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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깊어진 가을···고궁·왕릉에서 느껴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깊어진 가을···고궁·왕릉에서 느껴요

등록일 : 2020.11.11

이주영 앵커>
멀리 가지 않고도 단풍을 편안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고궁과 왕릉인데요.
고풍스런 멋과 오색 단풍이 어우러진 고궁과 왕릉에 박길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박길현 국민기자>
(창덕궁 후원 / 서울시 종로구)
가을 햇볕이 내리쬐는 창덕궁 후원.
고풍스러운 멋과 단풍이 어우러진 고궁에 연인과 가족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이수정 / 서울시 강서구
“단풍 구경도 할 수 있고 이렇게 궁에 나올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우리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냅시다!”

인터뷰> 한규영 / 서울시 마포구
“총천연색으로 멋있고요.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비원으로도 불리는 창덕궁 후원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현장음>
“금붕어다~”

작은 연못과 정자, 수목이 어우러진 정취를 사진에 담고 산책하며 가을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문미숙 / 서울시 중구
“경치가 좋고 고풍스러운 창경궁 고궁에 와서 마음이 탁 트이고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이 가을을 만끽하려고 왔습니다.”

창덕궁에 단풍이 하루가 다르게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10월 말부터 물들기 시작한 창덕궁 단풍은 이달 중순까지 이어지는데요.
코로나19로 문화 행사는 축소되고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그냥 보고 걷는 것만으로 눈과 마음이 즐겁습니다.

인터뷰> 장명은 / 경기도 안산시
“단풍이 정말 예쁘고 엄마랑 동생이랑 함께 걸으며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고 행복합니다.”

인터뷰> 김영신 / 경기도 안산시
“예쁜 곳에 오게 해줘서 정말 고맙고 행복합니다.”

(태릉 / 서울시 노원구)
왕릉도 가을로 물들었습니다.
태릉은 이달 29일까지 개방하는데요.
시민들은 단풍을 감상하고 낙엽을 밟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즐깁니다.
올 단풍철에는 태릉에서 강릉으로 가는 1.8km가 열려 왕릉 숲길의 정취를 더 깊게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장미선 / 서울시 노원구
“조선 왕릉 산책로라고 해서 우리나라에 8곳을 개방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소리를 듣고 기다렸다가 이번에 오게 됐습니다.”

(영상촬영: 이상초 국민기자)

궁궐과 조선왕릉은 도심 속에 가까이에서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데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그중에서 으뜸의 장소로 창덕궁 후원과 춘당지 주변,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간 관람로, 서울 태릉과 강릉 고양 서오릉 등을 꼽았습니다.

국민리포트 박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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