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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확진 583명···"다음 달 초 하루 400~600명 예상"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신규 확진 583명···"다음 달 초 하루 400~600명 예상"

등록일 : 2020.11.27

유용화 앵커>
오늘 뉴스, 코로나19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8개월 만에,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방역 당국은 이 같은 '증가세'가 계속돼, 다음 달 초에는 하루 최대 확진자가, 6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26일) 0시 기준으로 어제(25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83명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선 건 지난 3월 6일 이후 약 8개월 만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553명, 국외유입 30명입니다.
서울에서만 208명이 나왔고, 경기 177명, 경남 45명 등이 나왔습니다.
구체적으로 오늘(26일) 정오 기준 경기 연천군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과 교관 등 68명이 무더기로 확진됐습니다.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소에서도 수강생 49명과 직원 2명, 가족과 지인 등 총 6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 이 같은 증가 추이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지금과 같은 환자발생 규모는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학적 예측결과 12월 초까지는 일일 400~600명대의 신규확진자가 지속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진자가 급증했지만 방역당국은 수도권 지역 2.5단계 격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입니다.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효과가 나타나기도 전에 올릴 순 없다는 겁니다.
거리두기 효과는 시행 1~2주 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에 따라 2단계 효과를 지켜보면서 단계 조정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20~30대 감염자 비중이 28%까지 증가했고, 젊은 중환자 수도 19명에 달한다며 젊은 층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3차 유행이 속도를 더해가는 시점에서 더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여러 사람이 모이는 밀폐·밀집된 장소는 안전하다고 확실할 수 없다면서 필수적이지 않은 방문이나 모임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김종석)
방역당국은 또 조금이라도 몸이 불편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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