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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언제 어디서든 김 위원장과 만날 수 있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언제 어디서든 김 위원장과 만날 수 있어"

등록일 : 2021.01.18

김용민 앵커>
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언제 어디서든 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 바이든 행정부도 북한 문제를 우선순위로 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서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간 긴밀하게 대화를 하면 충분히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남쪽 답방은 언젠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꼭 답방이 먼저일 필요는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그냥 만나는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뭔가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언제든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는 3월 연례 한미군사훈련 재개 문제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남북군사위원회를 통해 북한과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무기체계를 늘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고, 우리는 충분한 방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20일 취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전문가라면서, 북한 문제가 여전히 우선순위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정상 간 교류를 조기에 성사시켜 평화프로세스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가 '싱가포르 선언'에서 다시 시작해 대화와 협상을 해나간다면 북미, 남북 대화도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 문 대통령은 과거사를 사안별로 분리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지난 2015년 한일 정부 간 공식적 합의의 토대 위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도 동의할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최근에 있었던 위안부 판결의 경우에는 피해자 할머니들도 동의할 수 있는 그런 해법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한일 간에 협의를 해 나가겠습니다."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해법으로 거론됐던 현금화 방식은 양국 관계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원고들이 동의할 방법을 양국 정부가 협의해야 한다고 문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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