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방미에 앞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먼저 개최합니다.
이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는데요.
이번 회담을 통해 한미일 3국 협력이 더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 앞서 일본을 방문합니다.
앞서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주했던 한일 정상이, '셔틀 외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23일부터 1박 2일간 일본에 머물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과 만찬 등을 함께 합니다.
녹취> 강유정 / 대통령실 대변인
"이번 방일을 통해 양 정상 간 개인적인 유대 및 신뢰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두 정상의 회담 테이블에는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현안과 한미일 협력, 인적 교류와 경제 협력 등 다양한 의제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 회담을 통해, 두 정상이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 발판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이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거라고 밝혔습니다.
방일 일정을 마친 뒤, 이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으로 향합니다.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한미 정상회담을 잇따라 진행하며, 한미일 공조 의지를 강조할 전망입니다.
일본 정부도 이 대통령의 방일 소식을 발표하며, 현재 전략 환경에서 한일 관계는 물론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