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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집단감염' 동부구치소 운영 정상화 추진

회차 : 780회 방송일 : 2021.01.22 재생시간 : 02:42

김용민 앵커>
지난해 말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동부구치소의 운영 정상화가 추진됩니다.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날부터 2주가 지난 뒤 운영을 재개할 방침인데요.
자세한 내용, 이혜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해 11월 28일 첫 환자 발생 후 1천2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서울 동부구치소.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수용자 940명이 교정시설 6곳으로 분리됐습니다.
구치소 내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음성판정을 받은 이들은 각각 다른 동에서 생활합니다.
지난 20일 전수검사 결과는 구치소 직원과 수용자 모두 '음성'.
정부는 마지막 확진자가 나오고 2주가 지나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운영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날로부터 2주가 경과된 이후에는 재판, 변호인 접견 등 재판 일정을 재개하고 수용자의 운동, 접견 등 제한된 처우를 회복하는 등 구치소 운영을 정상화할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다음 달 14일까지 방역당국과 합동으로 교정시설 14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합니다.
전국 교정시설 방역관리자 대상 방역지침 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비슷한 시기 집단감염이 기승을 부린 전국 요양병원 전수 점검도 완료됐습니다.
점검 결과, 요양병원의 93%가 방역책임자 지정과 선제 진단검사를 실시했지만 일부 병원은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자와 보호자 사이 투명가림막이 설치된 '안심 면회실'이 없거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병동별 근무자도 분리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사항을 즉시 시정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지도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위중증환자가 300명 가까이 격리 중인 가운데, 정부가 확보한 중환자 병상은 모두 744개입니다.
전국 387개, 수도권 211개가 남아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36.5%로 수도권은 1천900여 병상이 비어있고, 생활치료센터는 9천300여 병상 이용이 가능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각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에는 의료진 2천200여 명이 파견돼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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