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25만 가구 사업 후보지 2분기까지 발표 완료"

KTV 뉴스중심

"25만 가구 사업 후보지 2분기까지 발표 완료"

등록일 : 2021.02.17

박천영 앵커>
지난 2.4대책에서 발표된 신규 공공 택지와 관련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올해 2분기까지 후보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집행 속도를 높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최근 부동산 매매와 전세가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2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9%, 전세가 역시 0.1% 올랐습니다.
다만 전세시장의 매물이 쌓이면서 상승 폭이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4 공급대책에 대한 후속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시장심리 안정을 위해 집행 속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올해 2분기까지 신규 공공택지 물량 25만 가구의 사업 후보지 발표를 완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약 25만호에 달하는 신규 공공택지는 시장혼란 방지를 위해 구획획정 등 세부사항을 철저히 준비하면서 1분기를 시작으로 2분기까지 신속히 후보지 발표 완료 방침입니다."

홍 부총리는 도시정비법, 토지보상법 등 관련 법안의 개정을 추진해 6월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재건축 같은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경우 법시행과 함께 후보지 선정이 시작될 수 있도록, 이달부터 곧바로 설명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이날 2.4 대책 이후 제기되는 문제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2.4 대책 발표 이후 사업예정구역 내 부동산을 취득한 이에게 우선 공급권을 주지 않는 것이 과도한 재산침해라는 비판에 대해 정책적 고민의 결과였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대책 발표일 이후 부동산 취득시 우선공급권 미부여는 도심 내 대규모로 주택을 공급하면서도 사업 초기의 단기적 시장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적 고민의 결과였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공공 재건축 등으로 민간의 자율성이 제약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혜택을 더 제공하는 만큼 토지주와 조합의 선택폭을 넓혀주는 것이라며, 희망 아파트 브랜드를 직접 선정해 통지하면 그 건설사가 입주 예정자의 선호를 반영해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신경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