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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21명···공보의 3~4월 '조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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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21명···공보의 3~4월 '조기 투입'

등록일 : 2021.02.17

박천영 앵커>
오늘 신규 확진자가 규모가 600명을 넘어섰습니다.
설 연휴 이후 환자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3차 유행 재확산을 우려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7일) 0시 기준으로 어제(16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21명입니다.
지역발생 590명, 국외유입 31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247명, 경기 147명 등이 나왔습니다.
설 연휴 기간 잠시 주춤했던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의료기관과 사업장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번지고 있고, 친척 모임 등 개인 접촉을 통한 확진 사례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이번 확산세가 검사량 증가에 따른 일시적 현상인지, 3차 유행 재확산 국면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추이를 계속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설 연휴 전파된 지역사회 감염이 잠복기를 지나 크게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상생활 곳곳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말 백신 접종과 다음 달 학생들 개학이 차질없이 이뤄지려면 감염 확산세를 확실히 꺾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박천영 앵커>
네, 그리고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는 공중보건의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어서 이 또한 우려되고 있는데요, 정부가 대책을 마련했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정부는 올해 배출되는 공중보건의를 군사 교육 없이 조기 배치하기로 했는데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선 공보의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데다, 이달 말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현장에서 공보의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이에 공보의 270여 명을 다음 달(3월) 조기 배치하고, 4월 중 350여 명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공보의는 추후 상황이 안정되면 미뤘던 군사교육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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