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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센터 이달 5곳 설치···화이자 접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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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센터 이달 5곳 설치···화이자 접종 준비

등록일 : 2021.02.18

박천영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이번달 말까지 백신예방접종센터 5곳이 설치됩니다.
화이자 백신 초기 물량을 접종하기 위한 시설인데요, 정부는 이와 함께 지역접종센터는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단 방침입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질병관리청은 이달까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5곳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국립중앙의료원에 중앙접종센터가 설치됐고, 15일에는 권역 예방접종센터 3곳이 마련됐습니다.
여기에 대구 접종센터 1곳을 이달 말까지 설치 완료합니다.
2월까지 접종센터 5곳이 세워지는 겁니다.
국제 백신 구매 공동체 코백스 퍼실리티로 들여올 화이자 초기 물량 5만8천500명분을 접종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지난 15일)
"국제백신공급기구인 코백스를 통해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은 도입 즉시 중앙·권역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제공하고 코로나19 환자의 치료 의료진, 감염병전담병원 등 약 5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3월에는 지역 예방접종센터 17곳이 추가 설치됩니다.
이들 시설에서는 3월 이후 도입될 화이자 백신 접종에 대비합니다.
이어 시군구 단위로 접종센터 232곳이 백신 도입 물량과 시기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관계부처와 지자체 합동으로 다음 달까지 설치될 접종센터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전력공급과 소방설비, 환기시설이 제대로 마련됐는지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음 달 말 선공급 예정인 개별 계약 화이자 백신 허가를 위한 전문가 검증 절차가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코백스 퍼실리티 공급분과는 다른 물량으로, 검증 자문단,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점검위원회까지 '3중 자문'을 거쳐 허가가 이뤄집니다.
백신 허가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40일 내로 단축되기 때문에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다음 달 첫 주까지는 해당 화이자 백신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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