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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규 621명···대규모 사업장 중심 집단감염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신규 621명···대규모 사업장 중심 집단감염

등록일 : 2021.02.18

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오늘도 600명을 넘었습니다.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진 가운데, 방역당국은 특히 외국인 다수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18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621명입니다.
지역발생 590명, 국외유입 3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79명, 경기 237명이 나왔고 충남에서도 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역발생 신규확진자는 이틀째 600명에 육박했고 수도권이 3분의 2를 넘어섰습니다.
설연휴 가족 모임 이후 확진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광주 광산구 가족모임에서 9명, 경북 봉화군에서 7명, 부산 영도구에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대규모 사업장과 관련된 집단감염도 계속되는 모양새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122명이 확진됐고 충남 아산시 난방기 공장에서도 확진자 21명이 추가돼 총 13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녹취> 권덕철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3밀 작업환경과 마스크 미착용, 외국인 공동 기숙생활 등으로 노출이 증가된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사업장은 폐쇄됐고, 인근 회사 1,200여 명의 직원들에게도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사업장 방역수칙이 있으나 잘 지켜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외국인 근로자가 다수 고용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만약 사업장에서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국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를 공급 첫날인 어제 4개 의료기관에 151병을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렉키로나주는 증상 발생일부터 7일 이내 확진자,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중 60세 이상 이거나 기저질환자 등에게 사용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지난해 6월 국내 도입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도 현재까지 121개 병원, 4천522명에게 공급됐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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