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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 "AZ 백신, 혈전 가능성···접종이익 더 커" [월드 투데이]

회차 : 829회 방송일 : 2021.04.08 재생시간 : 02:54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유럽의약품청 "AZ 백신, 혈전 가능성···접종이익 더 커"
유럽의약품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발생에 대해 관련성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부작용 위험보다 백신의 이익이 더 크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현지시각 7일, 유럽의약품청은 기존 입장을 바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특이 혈전 사이 연관성을 언급했습니다.
AZ백신을 맞은 후 매우 드물지만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으라고 권고했습니다.

녹취> 에머 쿡 / 유럽의약품청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보고된 혈전 사례들을 백신의 부작용으로 기재해야 한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보고된 사례는 대부분 접종 2주 내 60대 미만 여성이었는데요.
아직 나이나 성별, 병력 같은 위험요소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유럽의약품청은 혈전 발생이 해당 백신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보인다며, 접종 이익이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고 강조했는데요.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권고를 유지했습니다.

녹취> 에머 쿡 / 유럽의약품청장
"코로나를 예방하는데 있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이점이 부작용 위험성 보다 크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영국 백신 자문기구는 혈전을 우려해 30세 미만에게 다른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고했는데요.
유럽의약품청이 결론적으로 백신 접종을 권했지만 각국에서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2.이란 핵합의 복원 회의 열려···입장차 확인
이란핵합의 복원 회의가 열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를 파기한 후 처음인데요.
다만 첫 회의에서는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각 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핵합의 복원을 위한 당사국 회담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란은 먼저 제재를 해제해야 한다고 요구했는데요.
반면 미국은 이란의 핵합의 준수가 선행되어야 제재를 풀 수 있다고 맞받아쳤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는 대가로 1조 천억원 규모의 동결자산 해제를 제안했지만 이란은 제재 완전 해제를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녹취> 네드 프라이스 / 미국 국무부 대변인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도록 유도하기 위해 어떠한 일방적 제스처나 인센티브도 제공하지 않을 겁니다."

회의에 참석한 다른 당사국끼리도 온도차가 있었는데요.
유럽대표단은 애초에 합의 기대가 없었다는 분위기이고 러시아는 성공적이었다고 평하면서도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봤습니다.
이란이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 등 6개국과 체결한 핵합의.
2018년 트럼프 행정부의 합의 파기 이후 처음으로 대화의 물꼬가 트였지만 갈길은 멀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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