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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대유행 1년···전 세계 사망자 300만명 넘어 [월드 투데이]

회차 : 836회 방송일 : 2021.04.19 재생시간 : 04:09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대유행 1년···전 세계 사망자 300만명 넘어
코로나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죠.
백신 접종이 빨라지고 있지만 경각심이 느슨해지며 확진자는 줄지않고 있습니다.
대유행 선언 1년 1개월 만에 전 세계 코로나 누적 사망자 수가 300만명을 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치를 은폐한 국가들이 있어서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7일 기준 사망자는 미국 56만여명, 브라질 36만여명, 멕시코 21만여명, 인도 17만여명 순이었는데요.
8만명이 목숨을 잃은 독일에서는 공식 추모식까지 열렸습니다.

녹취>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 독일 대통령
"이 어두운 시기에 외롭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겪은 이들을 애도하고 싶습니다. 독일에서 약 8만 명이 바이러스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4천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올해 7월로 예정된 올림픽 개막 준비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녹취> 나카무라 히데마사 / 도쿄올림픽 조직위 총괄
"어려운 건 상황이 계속 급변하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코로나 상황이 크게 변했고 지금도 그렇죠."

한편, 미국 성인의 절반이 최소 한차례 백신을 맞았다는 희망적인 집계도 나옵니다.
미 파우치 소장은 올 여름이나 가을쯤에 3차 백신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계에서 백신 접종과 감염 확산 사이 기대와 희망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2. 미얀마 전통 설에도 군경 총격···'리틀판다'는 고문당해
미얀마의 전통 설에도 군경의 총격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시신이 수레에 실렸고 총격당한 시민들이 거리를 기었습니다.
현지시각 18일, 만달레이 마곡에서 군경의 총격으로 최소 3명이 숨졌습니다.
이곳에서 시위대와 소수민족이 연합해 민주정부 지지 시위를 벌이고 있었는데요.
아침부터 150명이 넘는 군경이 들이닥쳐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군경이 수레에 시신을 싣고 가는 장면, 총에 맞은 시민이 거리를 기어가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녹취> 민코나잉 / 미얀마 민주 운동가
"우리는 (군부의 독재를) 뿌리째 뽑기 위해 많은 희생을 치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군경은 지역 병원에서 시신을 탈취하거나 부상자들을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소수민족 무장단체들과 군부의 충돌이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곳곳에서 유혈진압과 대응이 이어지면서 미얀마 전통 설은 잔인한 날이 됐죠.
게다가 '리틀 판다'로 불리며 시위를 이끌었던 웨이 모 나잉은 군부에 끌려간지 며칠되지 않아 손이 묶인 채 퉁퉁 부은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그의 가족들조차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요.
730여명이 숨지고 26명의 반정부 인사들이 처형된 미얀마에서 군경의 잔혹한 총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 "미 재무부 조사" 루머에 비트코인 한때 폭락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주말 한때 10%이상 폭락했습니다.
미 재무부가 돈세탁 조사에 나선다는 루머 때문입니다.
현지시각 18일, 비트코인 시세는 전날 밤 15만 9천달러 수준에서 한시간도 되지 않아 5만 천달러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지난 14일 최고치와 비교하면 사흘 만에 19.5% 급락한 건데요.
주요 가상화폐들이 돌연 급락한 건 미 재무부가 금융기관을 상대로 돈세탁을 조사할 거라는 루머 탓이었습니다.
트위터 등 SNS에서 시작된 이야기인데, 미 재무부는 이에 대해 할 말이 없다는 입장만 밝혔습니다.
평소 미국 당국은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밝혀왔기 때문에 이런 루머는 더 신빙성을 얻었습니다.
올해 들어 주요 금융사들이 잇따라 결제 수단 등에 포함하며 비트코인은 끝없이 성장했는데요.
지난주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까지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됐죠.

녹취> 아흐마드 바나파 / 블록체인 기술전문가
"거의 5천6백만 명의 사용자가 있고, 그 중 4백만 명이 매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인되지 않은 루머에 가치가 심하게 등락하면서 비트코인 거품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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