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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버스 무정차 걱정 마세요" '승차벨' 서비스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버스 무정차 걱정 마세요" '승차벨' 서비스

등록일 : 2021.04.23

김용옥 국민기자>
고양시의 한 시내버스 정류장입니다.
승객이 스마트폰 앱에 자신이 타려고 하는 노선의 버스 번호를 입력합니다.
운전자에게 누군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겁니다.

인터뷰> 장희영 / 경기도 고양시
"승차벨 서비스 앱을 사용하면 버스가 무정차 하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어서 좋은 시스템인 것 같아요."

인터뷰> 성재현 / 경기도 고양시
"배차 간격이 긴 차들은 타기 용이하죠. 승객이 없는 정류장 같은 경우는 미리 승차벨을 눌러주면 무정차 하는 경우도 없고 승차하기가 편합니다."

김용옥 국민기자
"승차벨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앱을 깔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 신경을 쓰지 않으면 자칫 버스를 놓칠 수 있는데요.
승차벨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마음이 놓입니다.
스마트폰에 경기버스정보앱을 설치한 후 검색창에서 자신이 이용하려는 정류소 이름과 노선번호를 검색합니다.

현장음>
"버스 마크 앱이 나오거든요. 이걸 설치하고 오는 버스가 있으면 앱에서 '승객이 여기 있습니다'를 선택해 주시면..."

정류장을 선택하고 승차벨 아이콘을 누르면 승객이 기다리고 있다는 정보가 운전자에게 바로 전달됩니다.

인터뷰> 변창학 / 시내버스 운전기사
"승차벨이 울리면 여기 창에 뜨니까 저희가 보기가 편하고요. 그리고 무정차가 없어서 손님들에게도 편하고 괜찮은 것 같아요."

승차벨 서비스는 버스가 세 번째 전 정류소에 도착하면 휴대 전화로 알려줍니다.

현장음>
"승차벨 서비스 좋습니다."

이 서비스는 정류장 100m 이내에서 작동하면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이에 잠시나마 다른 일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민지영 / 경기도 고양시
"승차벨 서비스가 편리하고 좋은 것 같고 앞으로 더 이용해야 할 것 같아요."

승차벨 서비스는 경기버스에서 운영하고 있는데요.
버스가 정류장을 그냥 지나쳐 일어나는 승객들의 불만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겁니다.

전화인터뷰> 정학술 / 경기도청 교통정보과 주무관
"현재 이용 건수는 평균 630건이고 시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인 만족도 조사는 해보지 않았으나 SNS상에서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의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교통 소외지역을 위한 누리버스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고양시의 경우 지난해 3개 노선을 시작으로 지금은 6개 노선 7대 차량이 운행 중입니다.

인터뷰> 김태옥 / 경기도 고양시
"집 앞으로 다니니까 편안하죠. 한 대라도 더 다니면 우리는 편안하게 이용하죠. 빨리 갈 수 있고 (누리버스가) 생기니까 기분이 좋아요."

고양시는 도농복합지역으로 교통 소외지역이 많았는데요.
도심과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버스 덕분에 이동이 편리해지고 교통비 부담도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중배 / 경기도 고양시
"출퇴근에도 용이하고 어린이들도 이용하기 쉬울 것 같고..."

인터뷰> 인종철 / 고양 누리버스 기사
"(누리버스가) 대중교통 취약지구에 운행하기 위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주로 이용하는 분들이 이 버스가 있어서 참 좋다. 그리고 차도 산뜻하고 깨끗해 기사분들도 친절하고 해서..."

(촬영: 송경하 국민기자)

누리버스 이용 시민은 한 달에 만여 명에 달하는데요.
소외지역 교통 복지에 좋은 효과를 거두면서 운행 노선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신 / 고양시 버스정책과 버스지원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하여 고양 누리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양시에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버스 행정을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정책, 남녀노소 모두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국민리포트 김용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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