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이번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기간에는 물과 에너지, 농업과 도시, 그리고 순환 경제를 주제로 토론도 펼쳐졌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 소식은 이리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리나 기자>
P4G 서울 정상회의 이튿날을 맞아 물과 농업,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 등 5가지 중점 분야의 과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습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에너지 세션에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승욱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청정에너지 중심의 성장이 될 수 있도록 기술협력, 투자확대, 금융지원 등 선진국과 국제사회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파티비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은 에너지 시스템의 전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파티비롤 / IEA 사무총장
"첨단배터리, 물분해 설비, 탄소포집저장 등 청정 에너지 기술을 에너지 시스템에 편입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혁신 역시 필요합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스마트 물관리를 주제로 열린 물 세션에서는 스마트 물관리의 핵심 요소인 기술혁신과 정책개발, 우수 실행 사례를 논의했습니다.
또 바람직한 협치의 역할 등을 주제로 물분야 관계자들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공유됐습니다.
지속가능한 농업과 푸드 시스템을 주제로 열린 농업 세션에서는 버려지는 식품 손실을 자원화한 사업경영모델과 푸드시스템을 혁신할 수 있도록 투자를 이끌어 내기위한 해결방안도 제시됐습니다.

녹취> 브리짓 퀴스트 소렌슨 / 댄처치에이드 사무총장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총 식품의 3분의 1이 폐기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도국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고민이 필요한데요. 농장이나 시장까지 오는 도중에 버려집니다. 저장시설이나 콜드체인이 부족해 저장하지 못한 식품이 버려지고 마는 것이죠."

이와함께 파트너십을 통한 녹색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도시 분야 세션에서는 도시에서의 기후행동을 촉구하고 다양한 국가에서 추진 중인 친환경 대중교통과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사업 경험 등이 공유됐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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