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내일부터 접종자 요양시설·병원 대면면회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내일부터 접종자 요양시설·병원 대면면회

등록일 : 2021.05.31

박성욱 앵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내일부터 각종 혜택이 취해집니다.
요양 시설과 병원의 대면 면회도 허용됩니다.

신경은 앵커>
그런가하면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민간 업체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장소: 'C' 의류매장 (대전시 서구))
대전에 있는 한 의류제품 판매점입니다.
문 앞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혜택을 안내하는 포스터가 걸려있습니다.
접종을 받았거나 접종 예약을 인증할 경우 제품을 할인해준다는 내용입니다.

이수복 기자 subok12@korea.kr
"이처럼 전 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으면서 민간업체도 속속 접종 혜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접종자에게 뷔페 가격을 반값에 제공하는 호텔이 등장했고, 한 목욕탕은 입장요금을 할인해주기도 합니다.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백신을 한 번이라도 맞은 접종자는 8명까지로 제한된 직계가족 모임 인원 기준에서 제외됩니다.
비대면 면회만 일부 허용됐던 요양병원과 시설도 환자나 면회객 어느 한쪽이라도 접종을 마치면 대면 면회가 가능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복지관과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국 노인복지관 10곳 중 4곳이 문을 닫았고, 경로당은 10곳 중 7곳이 휴관 중입니다.
노인복지관과 주민센터의 컴퓨터와 미술, 요가 등 마스크 착용이 가능한 대면 프로그램의 운영을 재개하도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감염위험성이 큰 곳은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2차 접종까지 완료하신 분들을 대상으로는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서는 노래교실, 관악기 강습, 식사 등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7월부터 모든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의 운영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사업의 참여자 선발 시에도 예방접종자 우대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고령층 접종 참여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노희상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수복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