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오늘 하루 열지 않음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한미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그룹 공식 출범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한미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그룹 공식 출범

등록일 : 2021.06.10

박성욱 앵커>
지난달 열린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가 속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미 백신 파트너십을 구체화 하기 위한 전문가 그룹이 공식 출범했는데요.
양국은 화상으로 첫 전문가 그룹 회의를 갖고, 백신 생산과 연구 개발을 논의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지난달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두 정상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모더나 백신의 국내 위탁 생산을 비롯해 mRNA 백신 관련 국내 투자 확대와 연구개발 협력,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차세대 백신 개발 등 4건의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달 22일,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
"미국의 선진 기술과 한국의 생산 역량을 결합한 한미 백신 글로벌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의 협력은 전 세계에 백신 공급을 늘려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한미 정상이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한 지 보름여 만에 첫 전문가그룹 회의가 열렸습니다.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 우리 측은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 13명이 참석했고, 미국 측은 백악관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습니다.
첫 회의에서 양국은 백신 생산과 원부자재 확대, 연구개발, 인력양성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전문가그룹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향후 협의과제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주기적으로 결과를 점검하고, 이후 운영방안을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백신 파트너십을 구체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을 팀장으로 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 TF'도 최근 가동했습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지난 3일)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의 성공적 이행은 국내 백신 공급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대한민국 의약품 생산 및 품질 관리능력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TF를 통해 백신 생산기술 보유기업과 설비 구축기업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국내 백신 생산역량을 확대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백신 개발부터 단계별로 대책을 수립해 국내 백신 산업을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아울러, 글로벌 백신 기업의 국내 유치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