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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된 G7 대면 다자회의···우리 전략과 기대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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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된 G7 대면 다자회의···우리 전략과 기대성과는?

등록일 : 2021.06.11

최대환 앵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2017년 러시아 탈퇴 이후 일본 외에는 서방 국가가 중심이 된 G7 회의, 그러나 세계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는 이 정상회의는 영향력 확보를 위해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2021년 G7 정상회의에 초청받은 국가 중 한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렇게 3국가가 참여하게 됐습니다.
각각 국민 소득이나 선진기술, 성장 가능성이 큰 나라인데, 특히 한국의 1인당 GDP는 최근 이탈리아를 앞서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초청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국제사회에서 이미 달라진 우리의 위상을 보여주는 한편, 또 한 번 좋은 외교적 기회를 얻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대통령은 12∼13일 G7 확대회의 3개 세션에 참석해 한국판 뉴딜의 경험을 공유하고. 백신 공급확대, 열린 사회 가치 확산, 기후변화 대응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모두 최근 한국이 두각을 보이고 있는 분야입니다.
한편, G7은 정상회의 참여 이상으로 주요국 정상과 비공식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자리입니다.
풀 어사이드라고 불리는 이 비공식 대화 기회, 우리 대통령 역시 여러 정상과 이야기를 나누게 될텐데, 이 과정에서 한미일 3자 대화 가능성도 계속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를 딛고 재개된 대면 다자 정상회의, 어떤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또 달라지는 세계적 경쟁 구도 속에서 우리는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야 할지 그 내용 특별대담을 통해 짚어봅니다.
이 시간 함께 해주실 패널 두 분을 소개하겠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성춘 부원장입니다.
그리고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있는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김재천 교수입니다.

출연:
정성춘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
김재천 /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최대환 앵커>
우선 이번에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대한 개요부터 짚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G7은 형식상으로는 협의체에 불과하지만 정치·경제적 파급력은 굉장히 큽니다.
영향력이 어느 정도 인가요?

최대환 앵커>
한국은 G7 회원국이 아니지만 이번 정상회담에 참관국 대표로 초청받았는데요, 그 배경 어떻게 봐야 할까요?

최대환 앵커>
우리나라는 G7 정상회의에 2년 연속으로 초청되었습니다.
문 대통령도 우리의 국제적 위상이 G7 국가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2년 연속 초청,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최대환 앵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및 회복 이후의 문제가 중요하게 논의될 것 같습니다.
주요 의제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최대환 앵커>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나라의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겠단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난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성과가 금번 G7 정상회의로 연결될 수 있을까요?

최대환 앵커>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바이든 미 대통령은 주요 국가 정상들과 첫 대면 다자회의를 가집니다.
전임 트럼프는 관세부터 기후변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두고 G7 정상들과 공방을 벌여왔는데, 이번 정상회의가 바이든 대통령에게는 그간의 불협화음을 만회할 기회일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이번 G7 정상회의를 기점으로 미국-유럽국 간 경제정책에 대한 조정도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까요?

최대환 앵커>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주요국이 미국에 얼마만큼 힘을 실어줄지도 주목됩니다.
바이든 행정부 취임 직전 유럽연합은 유럽연합-미국 대화, 기술동맹, 무역기술 협의체를 만들자는 구체적인 제안을 했습니다.
이번 G7에서 관련 논의가 진전될까요?

최대환 앵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가 어떤 전략을 가지고 가야 할지 주목됩니다.
어떤 식의 접근법이 필요할까요?

최대환 앵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의 부채가 전례없는 속도로 급증하면서 글로벌 부채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G7 주요 의제 중 하나가 될 것 같은데요, 어떤 내용이 논의될까요?

최대환 앵커>
지난 P4G 정상회의에 이어 G7에서도 기후변화대응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은 탄소배출 대응인데요, 미국, 중국, 유럽연합이 서로 유리하게 판을 짜려는 움직입니다.
이 가운데 이번 정상회의 계기로 우리나라가 챙겨야 할 실리는 무엇일까요?

최대환 앵커>
G7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대일 화해 제스처와 서울중앙지법의 강제징용 각하 판결이, 한일 정상들이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게 되는 기회로 연결될까요?

최대환 앵커>
한일관계 악화 이후 양국의 교역 규모가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가 관계 정상화의 물꼬를 트는 시작점이 될 수 있을지, 과제 어떻게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한편으로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10명~12명의 각국 정상이 한 곳에 모여 긴밀한 외교 스킨십에 나섭니다.
주요국과 활발한 양자 정상외교를 펼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을까요?

최대환 앵커>
이번 G7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성과와 당부 말씀 마무리로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성춘 부원장과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 김재천 교수와 함께 G7 정상회의 주요 의제를 전망해 보았습니다.
긴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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