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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교묘한 '스팸'···남자는 주식, 여자는 대출 [S&News]

회차 : 874회 방송일 : 2021.07.01 재생시간 : 04:06

임하경 기자>
#교묘한 스팸
(문자 알림음) 아, 또 스팸이네.
시도 때도 없이 오는 스팸 전화나 문자, 지겹죠!
아무한테나 똑같은 내용을 막 보내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스팸도 지능적입니다.
성별에 따라, 나이에 따라, 다른 문자를 보내거든요.
정부가 성별과 연령대별 스팸신고 현황과 수신유형을 분석했는데요.
일단 도박 관련 스팸이 가장 많았고요.
남성은 주식정보, 여성은 대출과 카드 관련 스팸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연령대를 따져보면 도박과 불법대출, 성인물 스팸 유형은 남성과 여성 모두 50대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그렇다면 스팸 신고는 누가 가장 많이 했을까요?
주로 남성과 50~60대가 하고 신고 내용의 절반이 도박 관련이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연령대별 맞춤형 스팸예방 교육을 추진할 계획인데요.
지금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건 간편 신고입니다.
스팸 문자 받으면 꾹 누르고, 신고하기 꼭 기억하세요!

#우주부품도 3D 프린터로
건축이나 의료, 패션 분야까지 널리 사용되는 3D 프린터!
내가 구현하고 싶은 모양대로 뚝딱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만큼 능력 있는 3D 프린터, 이제는 우주 산업에도 뛰어들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금속 3D 프린팅 기술로 우주 발사체용 추진제 탱크의 시제품을 제작한 건데요.
기존의 발사체용 추진제 탱크는 산화제와 연료 탱크를 별도로 제작해 이어붙여야 했습니다.
숫자 8의 형태로 붙여야 하는데 여백이 생기고 부피도 크다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서 두 개의 탱크를 합친 형태를 구현해냈습니다.
하나의 탱크 벽면 위에 또 다른 탱크를 바로 겹쳐 쌓아 올리는 기법을 사용한 건데요.
공간 효율성은 높이면서 부품 무게는 27%나 낮췄고요.
항우연의 성능평가에서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연구진은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하면 탱크 제작 비용과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앞으로 탱크 크기를 점차 키워서 소형, 중형 발사체에 탑재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항공 우주부품 제작에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점차 고성능 엔진과 대형 구조 부품으로 적용 범위를 늘릴 예정입니다.
우주 부품까지 만들어내는 3D 프린팅 기술, 그 무궁무진한 발전이 정말 기대되네요.

#시끄러운 북극바다
요즘 날씨 너무 덥죠.
지구온난화로 해마다 더 더워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크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극지연구소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북극 동시베리아해에 수중음향 관측 장비를 설치해 바닷속 소리를 기록했는데요.
9월 수중 소음이 연평균보다 16dB이나 높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소리의 세기로 변환하면 평균보다 40배 넘게 소음이 증가한 건데요.
특히 가장 조용했던 6월보다 22㏈이나 높아서, 150배 넘게 시끄러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물론 9월이 바다 얼음 면적이 가장 작아지는 여름철이긴 해요.
하지만 해빙이 평소보다 더 녹으면서 바다가 시끄러워진 거죠.
연구 결과 지구온난화로 바다 얼음이 녹으면서 바람과 풍랑이 만들어낸 소음이 가장 컸고요.
그밖에 자원탐사나 항로 개척을 위한 인간의 활동으로도 소음이 유발됐습니다.
해빙의 감소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얼음이 사라지고 있는 북극해 생태계를 보호해야 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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