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50~52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오늘(20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됩니다.
이런 가운데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186만6천 회분이 내일(21일)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50~52세 사전예약이 오늘(20일)부터 시작됩니다.
69년생부터 71년생까지 해당되는데, 사전예약은 내일(2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사전예약누리집 (http://ncvr.kdca.go.kr)에서 본인이 직접 하거나 자녀가 대신 신청할 수 있습니다.

녹취>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개통 직후의 시간대에는 많은 사람이 일시에 접속해서 누리집의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전예약 대상자께서는 개통 직후의 시간대를 피해 예약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내일(21일) 저녁 8시부터는 50~54세 전체를 대상으로 24일 오후 6시까지 구분 없이 예약이 진행됩니다.
이들 50~54세 연령층은 다음 달 16~28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1차 접종을 받게 됩니다.
8월에 시행되는 50대 접종에는 모더나 외에 화이자 백신도 추가됐습니다.
이달 들어오기로 한 모더나 백신 물량이 마지막 주에 몰리는 유동적인 상황에서 접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되는 55~59세 접종의 경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일부 병원을 제외하고는 화이자 백신이 배정됩니다.
나머지 지역은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사전예약을 마친 이들에게는 접종일 전 백신 종류 등 안내 사항이 문자로 개별 통지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제약사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186만6천 회분이 내일(21일)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번 물량을 포함해 화이자 백신은 이달 399만3천 회분 도입이 완료되고 남은 물량도 순서대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한편, 지금까지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천629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31. 7%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이 가운데 661만여 명이 제품별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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