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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봉쇄 해제한 영국···"코로나 입원환자 60%는 백신 2회 접종자"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봉쇄 해제한 영국···"코로나 입원환자 60%는 백신 2회 접종자"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7.20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봉쇄 해제한 영국···"코로나 입원환자 60%는 백신 2회 접종자"
영국이 봉쇄를 완전히 해제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데요.
이런 가운데 영국 코로나 입원환자의 60%는 이미 백신을 맞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각 19일 0시를 기해 영국은 코로나와 관련된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했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클럽 등 모든 업소 영업이 가능해진 겁니다.
모임 인원 제한도 없어져서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만날 수 있습니다.

녹취> 영국 런던 시민
"춤추고 싶고 음악도 듣고 싶고요. 연주회도 가고 싶어요. 사람들이랑 함께 있는 게 신나요. 잃어버렸던 것들이죠."

현지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냅니다.
확산세가 더 빨라질 수 있다며 성급한 조치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영국은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대로 자비드 보건장관까지 감염된 상황입니다.
영국 최고 과학자문관은 백신이 100% 효과가 있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죠.

녹취> 패트릭 발란스 경 / 영국 정부 최고과학자문관
"코로나19 입원 환자 중 60%가 백신 2회 접종자입니다. 백신이 100%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발란스 경은 코로나 확진자가 늘면서 입원환자도 하루 천명을 넘을 거라고 예측했는데요.
또 네덜란드나 이스라엘의 사례를 볼 때 클럽에서 코로나가 크게 번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 도요타 "올림픽 광고 안해" 개막식도 불참
일본의 대표기업 도요타가 올림픽과 관련한 tv광고를 내보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하는 것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도쿄올림픽의 최고 등급 후원사인 도요타가 올림픽 광고 송출을 보류했습니다.
이미 제작해놓은 광고를 방송에 내보내지 않겠다는 건데요.
도요타 홍보 담당 임원은 여러 가지 이해되지 않는 올림픽이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와타나베 요시조 / 도쿄올림픽 반대 시위자
"너무 걱정됩니다. 다른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잖아요."

(교도통신)
"도요타 측이 TV 광고로 기업 이미지가 저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을 가능성이 있다. 2021년 7월 19일"

교도통신은 도요타 측이 tv광고로 되레 기업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올림픽에 대한 여론 악화를 의식했다는 것이죠.
아사히신문의 조사 결과, 도쿄올림픽에 찬성하는 일본 국민은 33%, 반대는 55%였습니다.

녹취> 유카리 / 도쿄올림픽 반대 시위자
"일본 국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과학적인 이유도, 그 무엇도 설명할 수 없겠죠."

한편, 도쿄올림픽을 코앞에 둔 일본은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데요.
어제 기준 2천 3백명이 넘는 새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50% 넘게 늘어난 수준으로 아직 긴급사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3. BTS 신곡 '빌보드 1위'···8주째 정상 지켜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투 댄스가 빌보드 1위에 올랐습니다.
노래 '버터'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방탄소년단이 8주째 빌보드 정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9일,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가 핫100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버터'는 7위에 안착하며 방탄소년단은 차트 10위 안에 두 곡을 올렸습니다.
자신들의 곡으로 핫100 1위를 바통터치 한 셈인데요.
이런 기록은 2018년 가수 드레이크 이후 3년 만입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다이너마이트 이후 줄곧 빌보드의 새 역사를 쓰고 있죠.
10개월 2주 만에 5곡을 핫100 1위에 올린 BTS의 기록은 마이클잭슨 이후 최단기록입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만감이 교차한다며 언젠가 팬들과 만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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