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이 귀국했습니다.
17일 간의 열전 끝에 금메달 3개, 종합 13위의 값진 결과를 안고 온 선수들은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김찬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찬규 기자>
(인천국제공항(24일, 인천 중구))
구름 같은 인파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태극기를 앞세운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이 보이자 플래시 세례와 환호가 쏟아집니다.
일찌감치 마중 나와 손 편지까지 준비한 팬들 덕에 선수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합니다.
인터뷰> 최민정 / 쇼트트랙 국가대표
"이렇게 많은 분이 환영해 주시고 이렇게 많은 꽃다발도 받으니까 정말 이제 잘 마무리됐다는 생각에 너무 기쁘고..."
이번 대회 금메달 2개를 따낸 '람보르길리', 김길리 선수는 별명과 같은 슈퍼 카를 타고 집에 갈 생각에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 김길리 / 쇼트트랙 국가대표
"말도 안 나오게 기쁘고요. 제 별명이 이렇게까지 인연으로 닿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처음 타보는 차여서 어떨지 궁금해서 빨리 타고 싶어요."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에서 17일 동안 펼쳐진 감동의 드라마.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세 개와 은메달 네 개, 동메달 세 개를 따내며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올림픽은 마무리됐지만 선수들은 잠깐의 기쁨을 즐기고 다음을 향한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인터뷰> 황대헌 / 쇼트트랙 국가대표
"(올림픽이) 이제 막 끝났기 때문에 분위기나 기분을 좀 즐기고 싶고요. 이제 곧 또 세계선수권이 남아있기 때문에 우리 대표팀이 재정비 해서 다시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우리 선수단이 모두 귀국하면서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대장정은 마무리됐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최정욱 / 영상편집: 최은석)
선수들은 이제 4년 뒤 프랑스 알프스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기약합니다.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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