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소비자들 사이 인기를 끌면서, 유사한 효과를 내건 식품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소비자원은 구매 시 주의를 당부하며, 업체에 판매 중단 등을 권고했습니다.]
최유경 기자입니다.
최유경 기자>
'마시는 위고비', '검증된 GLP'라며 제품을 홍보하는 온라인 글.
모두 전문의약품이 아닌 일반식품의 광고 문구입니다.
최근 위고비, 마운자로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와 유사한 효과를 홍보하는 식품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다이어트 표방 제품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구매 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김보경 /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장
"국내 유통되고 있는 다이어트 표방 일반식품 16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전 제품이 부당광고를 하고 있었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원료가 들어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제품 16개 중 12개는 온라인 판매사이트에 '식욕 조절' 관련 성분을 광고하고 있었지만, 해당 성분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또 '포만감 지속'을 표시한 4개 제품에는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었지만, 부족한 1일 섭취량으로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이밖에도 5개 제품은 AI로 생성한 이미지, 즉 가상의 의사나 인플루언서 등을 광고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식품 사업자에게 판매 중단 또는 부당광고 개선을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민지)
아울러 관계부처와 식품 광고에 사용되는 AI 콘텐츠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최유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