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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842명···수도권 4단계 연장여부 내일 발표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1천842명···수도권 4단계 연장여부 내일 발표

등록일 : 2021.07.23

박성욱 앵커>
청해 부대 확진자가 포함되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규모가 천8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와 관련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25일 종료되는데요.

신경은 앵커>
방역 당국은 '4단계 연장 여부'를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842명으로 하루 만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국내에서 1천533명이 나왔고,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포함돼 국외유입은 3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94명, 경기 363명 등 수도권이 987명입니다.
부산 102명, 경남 90명 등 비수도권 감염도 계속됐습니다.
주 단위로 살펴봐도 비수도권 확산세가 뚜렷한 모습입니다.
수도권의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983.9명으로 정체 상태인 반면 비수도권은 442.7명으로 전주보다 100명 넘게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보름 넘게 1천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일상과 생업을 지키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습니다.

녹취> 배경택 / 방대본 상황총괄단장
"비수도권에서도 본격적인 감염 확산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음식점, 유흥시설, 사업장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집단감염도 여전히 지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력하고 단합된 거리두기입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수도권에 적용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25일 종료됨에 따라 연장 여부를 내일(23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차 접종자는 1천658만 명으로 32.3%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672만 명, 접종률은 13.1%입니다.
접종 예약도 받고 있는 가운데 대상자 중 상당수가 예약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5~59세의 대상자 중 예약률은 83.2% 50~54세는 72.3%입니다.
60~74세 예약자 중 미접종자는 61.1%의 예약률을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대상자에게 주로 사용될 모더나 백신이 임상 3상 결과 94.1%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캐나다에서 시행한 임상 결과 1회 접종으로 알파 변이에는 83%, 베타와 감마 변이엔 77%, 델타 변이는 72%의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모더나 접종 후 심근염, 심낭염 증상과 피부 필러 시술자에게 얼굴 부종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심 증상 발생 시 빠르게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도입도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더나백신 29만회분이 오늘 도착했고 이에 앞서 이스라엘과의 백신교환으로 확보한 화이자백신 8만1천회분이 어제 추가로 들어왔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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