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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시그니처 단지'로 전환···입주기업 우대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농공단지, '시그니처 단지'로 전환···입주기업 우대

등록일 : 2021.07.23

박성욱 앵커>
정부가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연구개발을 제공하고 문화, 체육 공간을 만드는 등 대폭 지원하는데요.
앞으로 5년간 농공단지 20개를 미래형 산단인 시그니처 단지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채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효진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농공단지 방문
(장소: 지난 20일, 충남 보령시)

김부겸 국무총리가 충남 보령의 한 농공단지를 찾았습니다.
20개 입주 업체가 250여 명을 고용하고 328억 원대 생산을 창출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농공단지가 노후화되고 농어촌 인구가 줄어들면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작고 영세한 농공단지의 경쟁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농공단지의 활력 회복을 위해 보다 혁신적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에 정부가 전국 450개 농공단지를 실태조사하고 5대 핵심사업을 선정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농공단지에 연구개발 R&D를 10% 이상 배정해 산업집적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복합문화센터, 혁신지원센터를 만듭니다.
휴폐업공장을 수리해 특산물 판매,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담장 개, 보수와 주차장 정비도 허용합니다.
정부는 특히, 지자체가 세운 활성화 계획을 선정해 연계 지원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정부, 지자체, 기업이 참여하는 협업거버넌스 체계로 확대 개편해 농공단지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적극 뒷받침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농공단지를 미래형 산단으로 탈바꿈하는 '시그니처 단지'를 내년부터 매년 4개씩, 5년간 20개를 조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입주기업 지원도 늘립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등 관계부처 사업에 농공단지 입주기업이 응모할 경우 가점을 부여해 우대합니다.
고용장려금 활용을 촉진하고 교육 훈련과 입주기업 채용 정보도 제공해 나갑니다.
아울러 스마트팜 같은 신산업 입주를 확대하고 농공단지 면적 상한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김 총리는 스마트 공장 구축 등 기존 산업단지 지원 사업에 농공단지가 포함되도록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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