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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폭염 노동자 보호 대책···"오후 2~5시 공사 중지"

회차 : 919회 방송일 : 2021.07.25 재생시간 : 01:48

임보라 앵커>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 예방에 나섭니다.
오후 2~5시 무더위 시간대에는 작업을 중지하도록 하고 열사병 예방 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까지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436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증가한 수치로 이중 6명이 사망했고 열사병이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특히 건설 현장 등에서의 산업재해 가능성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폭염 대비 노동자 긴급 보호 대책'을 추진합니다.
먼저 무더위가 가장 심한 시간대인 오후 2~5시 사이에는 전국 건설 현장의 공사를 중지하도록 지도하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다음 달 말까지 전국 건설 현장 6만여 곳 등에서 무더위 시간대 작업 중지 여부를 집중 점검합니다.
또 물, 그늘, 휴식의 열사병 예방수칙이 잘 지켜지는지도 점검합니다.
노동부는 건설 현장 외에도 물류센터와 조선소, 제철소 등 고온의 작업 환경이 있는 곳을 점검대상에 포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기관과 공공기관 발주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공사 기간 준수를 위해 무리한 작업이 이뤄지지 않도록 지침도 내리기로 했습니다.
노동부는 발주기관이 폭염으로 공사를 일시 정지하도록 하면 정지 기간만큼 계약 기간을 연장하거나 계약 금액을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건설관련협회 등과도 회의를 열어 옥외 작업시간 조정과 공사 일시 중지 등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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