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어제부터 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필수 인원만 참가하며 야외 실기동 훈련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 위주로 실시됩니다.
북한은 앞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개시에 맞춰 비난 담화를 낸 데 이어 남북 연락채널을 일방적으로 중단했는데요.
현재까지는 별다른 특이 동향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본훈련 기간 반발의 강도를 더욱 높일지 북한의 반응도 주목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남북이 신뢰 속에 공존하며 한반도 평화를 제도화하는 ‘한반도 모델’ 구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남북 협력에 대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는데요.
한미연합훈련으로 다시 교착 국면에 접어든 남북관계에 반전의 불씨가 될 새로운 해법은 무엇일지 이어질 대담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연구교수와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봅니다.
화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출연: 정대진 / 아주대 통일연구소 연구교수)

최대환 앵커>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됐었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대환 앵커>
특히 관심을 모았던 대북, 대일 문제 모두 구체적인 제안은 따로 나오지 않은 건데요.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최대환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은 이번 경축사를 통해 남북 협력에 대한 의지를 보였는데요.
지금까지의 남북 관계에 반전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까요?

최대환 앵커>
어제부터 한미연합훈련의 본훈련인 후반기 연합지휘소 훈련이 예정대로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필수 인원만 참가한다고 하는데, 이번 훈련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최대환 앵커>
이번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발은 여전한 상황인 거죠?

최대환 앵커>
지금 얘기해주신 것처럼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어 이번 훈련 기간 동안 북한이 무력시위를 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최대환 앵커>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한미연합훈련 기간 중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방한이 성사된다면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 및 북·미 관계가 어떤 변곡점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향후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마무리 말씀으로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지금까지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연구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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