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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스라엘 코로나 3차 백신 접종자 1백만명 넘어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이스라엘 코로나 3차 백신 접종자 1백만명 넘어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8.17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이스라엘 코로나 3차 백신 접종자 1백만명 넘어
이스라엘에서 코로나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이 백만명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16일, 이스라엘에서 3차 백신 접종자, 즉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이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12일 전 세계 최초로 추가 접종을 실시한 이스라엘은 면역 취약자부터 시작해 최근 50대 이상 성인으로 대상을 확대했죠.

녹취> 루이 프랑케더 / 이스라엘, 55세
"델타 변이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하죠.) 백신 미접종자들은 스스로를 위협하고, 다른 사람들도 해치고 있어요."

다만 이스라엘의 신규 확진자는 5~6천명대를 유지하며 아직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정부 주도 아래 3차 접종까지 시행한 곳이 있는가 하면, 일부 국가들은 코로나와 관련한 반정부 시위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프랑스에서는 지난 주말에도 백신 증명서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일었습니다.

녹취> 프랑스 반정부 시위 참가자
"백신 증명서는 우리가 예방접종을 원하는지 원하지 않는지 생각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빼앗습니다."

매일 코로나로 200명씩 숨지고 있는 태국에서는 무능한 정부를 비판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나섰는데요.
누적 확진자 100만명을 넘은 말레이시아에서도 도심 봉쇄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반발하는 등 곳곳에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2. 일본 규슈 기록적 폭우···하천 범람 이어져
주말새 일본 규슈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 물적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제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규슈와 히로시마 등 서북부 지역에 몰아친 태풍으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실종자들도 있어서 인명피해는 더 불어날 수 있는데요.
이 지역에서는 한때 200만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대피했죠.
또 규슈 사가현 우레노시는 8월 한달 평균 강수량의 3배인 1024mm의 비가 내리며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고, 하천 범람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본 기상청은 집중호우가 이번주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급히 회의를 열고, 조금이라도 위험하면 주저 없이 대피하라며 대국민 메시지까지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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