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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시스템 구축···맞춤형 지원 강화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시스템 구축···맞춤형 지원 강화

등록일 : 2021.09.08

김용민 앵커>
가정이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을 위해 정부가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위기 유형에 맞춰 지원을 강화합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해 청소년 사이버 상담 건수는 코로나 발생 전보다 30% 증가했고, 자살 사망자도 10%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응이나 학업, 가족 문제를 호소하는 위기 청소년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
이에 정부가 위기 청소년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정영애 / 여성가족부 장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유형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하여 단계별 지원체계를 보완하고자 이번 대책을 마련하였습니다."

먼저, 위기청소년 통합지원 정보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기존에 사업, 부처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 연계하는 겁니다.
초기 상담시간을 단축하고 위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섭니다.
구체적으로 경제, 주거, 학업 지원을 강화합니다.
위기청소년에게 생활과 학업 등 자립 지원금을 지급하는 특별지원사업의 대상 연령은 현행 18세 이하에서 24세까지 확대합니다.
청소년 쉼터를 퇴소할 경우 지급하는 자립지원 수당은 내년에 140명까지 확대 지원하고, 청년 건설임대 주택에 우선입주할 수 있는 주거지원도 강화합니다.
의무교육 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에 대해선 전국 200여 개 청소년지원센터로 자동 연계해 학업을 지원합니다.
청소년 자살 예방 프로그램의 전문 인력을 매년 800명 가량 양성하고, 집중 심리치료도 강화합니다.
전문 상담사가 인터넷, SNS 상에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에 찾아내고 상담하는 서비스도 활성화합니다.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에겐 멘토링과 법률 교육을 포함한 맞춤형 학업 교육도 지원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진현기)
정부는 올해부터 위기청소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지자체 청소년 안전망 팀을 확대해 전문 인력을 확충할 계획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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