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오는 15일부터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이 다시 시작됩니다.
배달 앱을 이용해 2만 원 이상 네 번 카드로 결제하면 만 원이 환급되는 방식입니다.
신경은 기자입니다.

신경은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시 중단됐던 정부의 비대면 외식할인 지원이 다시 시작됩니다.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배달앱을 이용해 2만 원 이상, 4번 결제하는 이들은 그 다음 달에 캐시백 또는 청구 할인의 형태로 만 원을 환급받게 됩니다.
절차는 간단합니다.
KB, NH, 하나, 삼성 카드 등 9곳의 카드사를 통해 참여 응모를 한 뒤, 사업에 참여하는 19개 배달앱 중 하나를 선택해 음식을 주문하면 됩니다.
다만 반드시 배달앱을 통해 주문 결제해야 합니다.
음식점을 방문하거나 배달원을 통해 대면 결제를 하면 실적에서 제외됩니다.
요일에 상관없이 주문 가능하고, 같은 카드사 별로 하루 최대 두 번까지 인정됩니다.
또 배달앱 간편결제는 응모 카드와 연계된 경우 실적으로 인정됩니다.
지난 5월 24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된 1차 사업 기간 중에 참여했던 기존 응모자들은 이번 사업에서 그대로 적용됩니다.
1차에 이미 2만 원 이상 음식을 세 번 주문했다면, 이번 기간 중 한 번만 더 주문하면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지원은 2백억 원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내수 위축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라고 재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방역여건이 개선될 경우 대면까지 확대해 나머지 사업비를 투입할 방침입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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