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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5번째 UN 총회 참석···'한반도 평화메시지' 주목

회차 : 941회 방송일 : 2021.09.17 재생시간 : 02:36

김용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하게 위해 모레 미국으로 출발합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 총회에 참석해, 국제사회에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제시했는데요.
올해의 기조연설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 지 주목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거듭된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던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첫 해 참석한 유엔총회에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대화와 평화의 길에 들어설 것을 촉구한 겁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2017년 UN 총회 기조연설)
"북한이 스스로 평화의 길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평화는 스스로 선택할 때 온전하고 지속가능한 평화가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한 차례 북미정상회담으로 상황이 반전된 2018년에는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 종전선언과 함께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등 구체적인 한반도 평화 구상도 내놨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2018년 UN 총회 기조연설)
"남과 북은 끊어진 철도와 도로 연결에 착수했습니다. 앞으로 '동아시아철도공동체'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역내 국가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

북미대화가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던 2019년에는 비무장지대 평화지대화를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2019년 UN 총회 기조연설)
"한반도의 허리인 비무장지대가 평화지대로 바뀐다면, 한반도는 대륙과 해양을 아우르며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교량국가로 발전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화상으로 열린 지난해에는 종전선언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아울러, 북한을 포함하는 동북아시아 방역·보건협력체도 제안했습니다.
남북대화가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북한을 다시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한 메시지였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UN 총회 기조연설)
"'종전선언'을 통해 화해와 번영의 시대로 전진할 수 있도록 유엔과 국제사회도 힘을 모아주길 바랍니다.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비핵화와 함께, '항구적 평화체제'의 길을 여는 문이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뉴욕으로 출발합니다.
우리 시간으로 22일 새벽에는 기조연설을 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임기 마지막 기조연설에서 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재가동할지 주목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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