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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완료자, 확진자 접촉 후 증상 없으면 격리 면제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접종 완료자, 확진자 접촉 후 증상 없으면 격리 면제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21.09.24

신경은 앵커>
개정된 '예방접종 완료자 관리지침'이 내일부터 시행됩니다.
오늘의 브리핑, 함께 보시죠.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본부장
(장소: 질병관리청 브리핑실)

저희 질병관리청에서는 최근 예방접종 진행상황 및 변이 바이러스 양상 등 방역상황의 변화를 고려하여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내일 9월 24일부터 시행합니다.

개정 지침에 따라 예방접종 완료자가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경우 증상이 없다면 변이 바이러스 여부에 상관없이 자가격리를 면제하여 수동감시를 받게 됩니다.

기존 지침에서는 확진자가 델타 변이 등에 감염된 경우 격리면제 대상에서 제외하였으나, 최근 연구결과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유효함이 확인되었기에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쪽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동감시 대상이 된 예방접종 완료자는 종전 1차례에서 이제는 총 2차례 PCR 검사를 받고, 수동감시 대상자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하며, 만약 위반할 경우에는 자가격리로 전환됩니다.

한편 최근 집단발생이 보고되고 있는 고위험 집단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장기요양기관 등에 대해서는 접종이 완료된 경우라도 입소자,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격리가 적용됩니다.

다음으로, 연구개발 그리고 환자관리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먼저, 국내 mRNA 백신 개발 현황 등에 대해서 설명드립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 9월 14일 제3차 mRNA 백신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부처 협력을 통해서 국내에 신속한 mRNA 백신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개발 중인 백신 중 합성항원 백신 1종이 3상 임상시험 중이고, 4종이 임상 2상에 그리고 3종이 임상 1상 시험 중입니다.

mRNA 백신은 국내에서 2종이 1상 임상시험에 진입하였고, 이들 백신들의 임상검체에 대한 중화항체 분석을 국립감염병연구소에서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국내 mRNA 백신 개발 기업들과 협력하여 후보물질 개발 그리고 임상평가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mRNA 백신 원부자재로 사용되는 캡핑 효소 또한 지질나노입자 개발을 위한 연구도 진행하여 국내 mRNA 백신 개발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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