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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기 총리 기시다 "필사 각오로 코로나 대책 추진" [월드 투데이]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일본 차기 총리 기시다 "필사 각오로 코로나 대책 추진" [월드 투데이]

회차 : 934회 방송일 : 2021.09.30 재생시간 : 04:42

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일본 차기 총리 기시다 "필사 각오로 코로나 대책 추진"
일본을 이끌 차기 총리는 기시다 후미오 전 외무상이었습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를 이끌었던 인물이죠.
기시다는 가장 먼저 코로나 대책을 추진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어제 열린 일본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
결선 투표까지 이뤄진 끝에 기시다 전 외무상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당초 유력한 총리 후보였던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을 꺾은 겁니다.

녹취> 기시다 후미오 / 자민당 총재 당선자
"일본 국민들에게 새롭게 태어난 자민당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우리를 지지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기시다는 아베 정권에서 4년 넘게 외무상을 지내며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이끌기도 했는데요.
우파 성향이 강한 자민당 내에서는 온건파로 분류되지만 위안부 문제 등에는 아베, 스가 노선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자민당 총재가 된 기시다는 다음달 4일 임시국회에서 일본의 제 100대 총리로 취임합니다.
그는 일단 코로나 대책을 강력하게 펼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녹취> 기시다 후미오 / 자민당 총재 당선자
"코로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일본인들의 가슴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산산조각이 났죠."

주변국은 협력을 강조했는데요.
청와대는 기시다 차기 총리에게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해 협력하자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중국도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죠.
하지만 중일 원칙과 정신을 준수하라며 '축하' 메시지는 뺐습니다.

2. '백신 의무화' 미국 병원·항공사서 접종 거부 잇따라···대규모 해고까지
백신을 의무적으로 맞도록 한 미국의 병원 등에서 접종 거부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한 항공사에서는 대규모 해고까지 이뤄졌습니다.
현지시각 29일, CNN 등은 의료 종사자들이 백신 접종이 의무화된 병원을 떠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에서는 수천명의 간호사가 백신을 거부하며 해고 위기에 직면했는데요.
이번 주말까지 백신을 맞지 않은 교사와 간호사들은 1년간 무급휴직을 하거나 일을 그만둬야 합니다.

녹취> 케이시 호컬 / 뉴욕 주지사
"우리는 오늘밤 자정을 기해 뉴욕의 병원이나 의료시설에 근무하는 모든 사람들이 백신을 맞도록 하는 의무사항을 시행할 겁니다."

대형 의료법인 노반트 헬스, UNC 헬스에서도 백신을 맞느니 차라리 나가겠다며 각각 175명, 70명이 일을 그만뒀습니다.
항공사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 유나이티드 항공에서는 직원 593명이 무더기로 해고됐습니다.
델타 항공은 아예 백신을 맞지 않는 직원에게 매달 의료보험료를 추가로 물리겠다고 발표했죠.
백신 반대론자들은 의무화가 불법이라며 대법원에 소를 제기했었는데요.
연방 항소법원은 백신 의무화가 정당하다며 정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미국이 일부 '백신 의무화'로 효과를 보고 있지만 곳곳에서 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 제롬 파월 "공급망 개선 안돼···내년까지 인플레 계속"
제롬파월 미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이어질 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아직 공급망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유럽중앙은행 포럼에서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오래 지속돼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미국 경제는 높은 성장률과 낮은 실업률을 보이게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녹취> 제롬 파월 / 미 연준의장
"그러나 궁극적으로, 저와 동료들은 내년 (미국경제에서) 큰 성장과 지금보다 낮은 실업률이 나타나며 상당히 강한 한 해가 될 거라고 전망합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급등이 강한 수요와 공급 제약이 맞물린 결과라고 봤는데요.
이는 모두 경제 재개와 관련있다며 결국 델타 변이 통제가 아직도 가장 중요한 경제정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의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양적완화 축소, 테이퍼링을 이르면 11월에서 시작할 거라고 밝혔었죠.
파월 의장의 예상대로 미국 경제가 내년에는 더한 활력을 되찾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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