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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558억 달러···무역 역사상 최고치

KTV 뉴스중심

9월 수출 558억 달러···무역 역사상 최고치

등록일 : 2021.10.01

박천영 앵커>
지난달 수출액이 558억 3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추석으로 인해 조업 일수가 부족했지만, 무역통계 집계 이래 월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김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경호 기자>
지난달 수출액이 1956년 무역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힌 9월 수출액은 558억 3천만 달러로 지난 7월 최고치를 두 달 만에 다시 경신했습니다.
일평균 수출액도 역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월 수출액은 7개월 연속 5백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9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7% 증가했고, 수출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도 42억 달러로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은 121억8천만 달러로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서버와 모바일용 수요가 늘면서 반도체는 연간 수출액 1천억 달러 돌파를 앞둔 상태입니다.
아울러 석유화학과 석유제품, 철강 수출액이 모두 116억6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반도체와 함께 수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무선통신기기와 디스플레이, 컴퓨터 등 IT 품목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스마트폰 출시와 비대면 경제 활성화 영향으로 해당 품목의 9월 수출액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겁니다.
이와 함께 전기차와 시스템반도체 등 유망 신산업 분야에서도 역대 9월 수출액 1위를 달성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과 인도 등 신남방 지역 수출액이 역대 월간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국과 EU 수출액도 역대 9월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이 포함된 기간이었지만 중국 수출액은 역대 9월 중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한편, 올해 3분기 수출액은 1천645억2천만 달러로 역대 분기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1,2분기 실적을 뛰어 넘은데 이어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도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문동민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3분기 수출이 1,2분기 수출실적을 상회하며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은 4,676억 9,000만 불로서 역대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위험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정부는 앞으로도 수출 성장 동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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