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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러시아 재활용 쓰레기···박물관에서 '환골탈태' [굿모닝 해외토픽]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러시아 재활용 쓰레기···박물관에서 '환골탈태'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10.05

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러시아 재활용 쓰레기···박물관에서 '환골탈태'
러시아의 한 예술가가 특별한 전시를 선보였습니다.
모두 쓰레기로 만들어진 거라는데요.
어떤 모습일까요.
폐차는 기린이 되고, 녹슨 드럼통은 악기가 됐습니다.
불빛을 쏟아내는 인간형 로봇에 천장을 가득 수놓은 모빌까지.
눈 닿는 곳마다 흥미로운 볼거리가 가득한데요.
전부 '쓰레기'로 만든 겁니다.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 문을 연 재활용 박물관인데요.
고철, 폐고무, 플라스틱 조각 등 러시아의 한 예술가가 마을과 집하장을 돌며 직접 모은 겁니다.

녹취> 스베틀라나 소로키나 / 관람객
"이건 정말 좋은 취지라고 생각해요. 많은 쓰레기가 제대로 버려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지구가 오염되지 않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체 쓰레기 중 단 7%만 재활용되고 대부분이 매립장으로 보내 진다는 러시아.
사람들에게 쓰레기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다네요.

2. 필리핀 반려동물 축복 행사, 올해도 '드라이브 스루'
매년 이맘때쯤이면 필리핀에서 진행되는 전통행사가 있는데요.
반려동물을 위한 축성식입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동물들은 올해도 역시 차 안에서 세례를 받았다는데요.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길게 줄을 선 자동차들.
마스크와 안면 보호대를 쓴 가톨릭 사제도 보이는데요.
사제는 한 대씩 순서대로 맞이하며 반려동물들에게 무언가를 뿌립니다.
성수를 뿌리며 축복을 내리는 겁니다.
필리핀에서는 매년 10월 4일, 세계 동물의 날을 맞아 반려동물을 위한 축성식이 열리는데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녹취> 애비 피에다드 / 행사 참가자
"코로나19로부터 강아지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뿐이에요. 오늘 이 의식을 통해 축복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려동물들을 위한 이 행사를 더는 미룰 수 없었다네요.

3. 코로나와 함께 찾아온 '위드로봇'시대···아마존 가정용 로봇 화제
비대면 기술이 발전하면서 로봇 시대도 우리 곁으로 다가왔는데요.
집안일부터 순찰까지 모두 척척 해내는 로봇이 공개됐습니다.
아주 귀엽고 똘똘한 모습에 인기를 끌고 있는 로봇 아스트로, 함께 만나보시죠.
개발자가 부르면 다가오고 비트박스를 하라고 했더니 신나게 움직이는 로봇!
미국 유통업체 아마존이 개발한 가정용 로봇 '아스트로'입니다.
3개의 바퀴를 갖고 자유자재로 움직이는데요.
영상 통화, 스마트 홈 제어 모두 가능합니다.
몸길이 60cm, 무게 9kg으로 작은 강아지 정도의 크기인데요.
AI 음성 비서 알렉사 기능을 탑재해 주인이 집을 비우면 경비를 서기도 합니다.
올 연말에 초청장을 받은 사람들에게 먼저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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