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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 접종 후 6개월 기다려야 한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생방송 대한민국 1부 월~금요일 10시 00분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 접종 후 6개월 기다려야 한다? [사실은 이렇습니다]

등록일 : 2021.11.02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짚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최유선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최유선 팩트체커>
1.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 접종 후 6개월 기다려야 한다?
3천8백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접종 완료 후 백신을 한 번 더 맞는 추가접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가 접종은 접종 완료 6개월 후가 원칙인데요.
최근 추가 접종 대상이 된 얀센 백신 접종자도 6개월을 기다리고 맞아야 할까요?

녹취>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코로나19 정례브리핑 (2021. 10. 28))
“얀센 백신 접종자는 기본접종자 전체를 대상으로 접종완료 2개월 이후 추가접종을 시행합니다.”

얀센 백신은 돌파 감염 비율이 다른 백신보다 높은 편인데다 주 접종층이 사회 활동이 활발한 연령층이었기 때문에 예외로 2개월 후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합니다.
추가 접종 백신은 mRNA 백신과 얀센 모두 가능한데 국외 연구 결과, 얀센과 mRNA 백신을 교차접종할 경우 감염을 억제하는 중화항체가 더 많이 생성됐습니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화이자 같은 mRNA 백신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2. 코로나19 백신에 기생충이 들어있다?
mRNA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했을 때 드물게 심근염이나 심낭염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질병청이 배포한 관련 안내서를 보니 백신과 관계 없이 심근염 또는 심낭염 발생의 다양한 원인 중 하나로 기생충 감염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이를 두고 백신 접종 후 심근염이 발생하는 이유가 백신 안에 기생충이 있기 때문 이라고 의심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말 백신 안에 기생충이 살 수 있을까요?
국내 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인 GMP 평가 등을 거치고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는데요.
백신의 공정자체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철저한 멸균을 거치고 있습니다.

3. 녹색으로 변한 마늘, 먹어도 될까?
집에서 마늘을 보관 해뒀다가 꺼내보면 녹색으로 변해있을 때가 있습니다.
곰팡이가 생긴 것은 아닐까, 우려가 될 수 있는데요.
녹색으로 변한 마늘 섭취해도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섭취해도 됩니다.
마늘이 녹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다양한데 주로 마늘이 싹을 틔우기 위해 엽록소를 모으거나 마늘에 들어있는 황화합물과 믹서기 날 등에서 나오는 철 성분이 결합 되면서 황화철이 생성되면서 색이 변하게 됩니다.
단순히 색의 변화이기 때문에 섭취해도 문제가 없는데요.
마늘이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관법을 잘 지키면 됩니다.
마늘을 장기 보관할 경우 껍질을 깐 마늘은 냉동 보관하거나 40℃ 이상에서 하루 보관 후 다져서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만일 단기로 보관한다면 껍질을 까지 않은 채 통풍이 잘 되는 자루에 넣어서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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