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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첫 4천명대···비수도권 병상확보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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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4천명대···비수도권 병상확보 행정명령

등록일 : 2021.11.24

김유영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수도권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병상 여력도 줄고 있는데요.
정부가 수도권 병상 대기 해소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4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천116명입니다.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지역발생이 4천88명으로, 서울에서만 확진자 1천730명이 나왔습니다.
전체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86명입니다.
사망자는 35명 늘었습니다.
중환자 병상은 전국 71%가 가동되고 있고, 수도권은 83.7%까지 찼습니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전국 66.2%, 수도권 75.2% 가동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하루 이상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환자는 7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대기자들이 빠르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수도권 병상 대기 해소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미 발령된 행정명령에 따라 오늘(24일)까지 792개 병상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준중증 병상 확보 행정명령도 시행합니다.
이를 통해 모두 267개 병상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거점전담병원 174개 병상을 추가 지정하고 감염병전담병원 978개 병상도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김유영 앵커>
인력 확충을 포함해 병상 효율화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고요.

이혜진 기자>
네, 수도권 긴급대응상황실에 군의관과 간호사 등 30명을 추가 배치하고, 중증병상전담팀을 신설해 중환자 선별의 정확성을 높입니다.
증상이 호전된 중환자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기거나 안정기 환자를 조기 퇴원 조치할 경우 한시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통해 병상 회전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항체치료제 공급 대상 기관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감염병전담병원에만 항체치료를 공급했지만, 내일(25일)부터는 생활치료센터와 요양병원 내 경증, 중등증 환자에게도 항체치료제를 투여할 계획입니다.
치료제 투여 대상은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 환자 가운데 5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자, 폐렴 소견이 있는 이들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 정해진 횟수대로 접종을 완료한 완전접종률은 79.1%입니다.
18세 이상 성인의 91.1%가 기본접종을 마쳤습니다.
정부는 추가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다음 달 중순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추가접종, 연말까지는 모든 대상자가 추가접종을 마치도록 집중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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