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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첨단 기술 활용한 '아시아 문화' 실감 체험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2시 30분

첨단 기술 활용한 '아시아 문화' 실감 체험

회차 : 1696회 방송일 : 2021.12.09 재생시간 : 03:55

김태림 앵커>
근현대 아시아인들의 다양한 문화를 첨단 기술로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가상 또는 증강 현실을 활용한 체험형 전시가 광주에 있는 아시아 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체험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이곳을, 임보현 국민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임보현 국민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 광주시 동구)
태블릿 PC 화면 속에 등장하는 라마 왕자, 고대 인도의 신화 속 영웅으로 용맹하게 적을 무찌르는 모습입니다.
태블릿 PC 카메라로 벽을 비춰보면 등장인물이 화면 속으로 나타나는 게임으로 AR, 즉 증강현실로 즐기는 체험형 전시.
실감 나는 게임에 체험객들이 푹 빠집니다.

현장음>
"봐봐 깼다, 깼어! 저거 스테이지 깼어."

인터뷰> 백승준 / 초등학생
"화면이랑 태블릿 PC가 연결돼서 신기했고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라마 왕자의 영웅담을 그린 대서사시 라마야나의 이야기를 생생한 음향과 화려한 그래픽으로 볼 수 있고, 무인정보 단말기로 관련 영상과 정보도 알 수 있는데요.
낯선 고대 인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VR 가상현실 체험 공간 한 가족이 고글을 쓰고 있는데요.
인도네시아 산간지대에 거주하는 토라자족의 전통가옥 통코난의 모습을 살펴보는 체험입니다.
고글을 통해 보는 광경이 벽에 설치된 스크린에 재생되는데요.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현장음>
"신기하다, 엄마 저 안에 계단 같은 게 있어."

가상현실로 체험하는 타지키스탄의 전통춤 공연, 마치 눈앞에서 보는 듯합니다.

인터뷰> 신지현 / 광주시 동구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여행도 못 나가는 상황에서 VR 체험을 하니까 실제로 (다른 나라에) 가서 보는 것 같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해마다 아시아 50여 개 나라의 문화에 대한 연구 조사를 하는데요.
개관 6주년을 맞아 그동안 수집한 자료 20만 점을 체험형 전시를 통해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박재상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학예연구사
"관람객들이 몸으로 체험하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탐색하면서 많은 양의 자료를 한꺼번에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임보현 국민기자
"제 옆에 아시아문화와 관련해 찾고 싶은 단어를 입력하는 키오스크 장치가 있고 뒤에는 그 내용이 나오는 대형 스크린이 있는데요. 제가 직접 체험해 보겠습니다."

'베트남 음악'이라는 단어를 입력하자 다양한 정보가 대형 스크린에 뜨는데요.
베트남 가수 자료를 누르면 노랫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가로 8m, 세로 2m가 넘는 대형 스크린, 영상부터 음악, 그리고 연구 자료까지 다양한 아시아 관련 문화 정보를 알 수 있어 체험객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인터뷰> 김연경 / 제주시 연동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관람객이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재미있고 흥미로운 전시였습니다."

이 밖에 아시아 각 나라의 근현대 건축을 비교하며 보는 체험도 관심을 끄는데요.
스리랑카의 천재 건축가이자 자연 친화적 건축가인 제프리 바와의 건물을 가상 현실로 실감 나게 볼 수 있습니다.
발열 확인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되는 체험형 전시, 앞으로 상설전시관에서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눈으로만 보는 딱딱한 전시가 아닌 첨단과학기술이 접목된 체험형 전시.
아시아인들의 삶과 문화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임보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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