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오늘도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하경 기자, 먼저 감염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임하경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1천84명입니다.
사망은 56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천233명을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에 감염된 환자는 모두 262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27.9%인데요, 60세 이상 67.1%가 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규모와 고령자 환자가 줄어들고 있고, 병상 확충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체계 여력도 더 안정적으로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내년 1월 말까지 6천944개의 병상을 추가로 확충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국 31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내려, 306개 중증환자 병상을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 등 공공병원 4곳에 대해서도 운영 병상 전체를 코로나 병상으로 전환할 것을 명령하면서, 중증 9개 병상, 중등증 490개 병상을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거점전담병원은 6곳을 추가 지정해 현재 모두 32곳, 3천5백 개 병상으로 확대됐고요.
운영 중인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하는 전부소개 거점전담병원은 모두 14곳, 1천536개 병상으로 늘었습니다.
김경호 앵커>
네, 연말연시를 맞아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가 특별방역 점검기간을 운영한다고요?
임하경 기자>
네, 문화체육관광부가 12월을 특별 숙박방역 점검 기간으로 정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1월 2일까지 지자체와 유관단체 관광경찰과 협력해 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 2천340곳을 점검하는데요.
호텔과 콘도업계를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와 소독기 등 41개 품목의 방역물품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연말연시 방문객이 많은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농촌민박과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농촌관광시설 3만1천180개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요.
(영상편집: 오희현)
해돋이와 연말 모임 등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내 시설을 중심으로 시·군 자체 점검을 실시합니다.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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