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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정부 "차량용 반도체 내년 하반기 해소될 것"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정부 "차량용 반도체 내년 하반기 해소될 것"

등록일 : 2021.12.27

김유영 앵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는 내년 하반기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4월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진향 기자>
제3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지난 10월에 신설된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 세 번째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전략이 비중있게 논의됐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문제가 내년 하반기에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에 신속통관 등을 통해 긴급 대응하고 내년 3월 차량용 반도체 국가로드맵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연초부터 어려움을 겪었던 차량용 반도체 부족문제는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 그러나, 정상화 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인 바 단기적으로는 신속통관과 대체가능품목 발굴 등을 통해 긴급 대응하겠습니다."

미국의 반도체 정보 제공 요청과 관련해선 지난 자료 제출 이후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간 반도체 파트너십에 기반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 대비해 수급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200개의 경제안보 핵심품목과 요소, 마그네슘 금속 등 20개 우선관리품목의 수급 안정화 방안도 확정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4천여개 품목에 대해 조기경보시스템을 가동하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200개 품목은 경제안보 핵심품목으로 지정해 관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내년 4월 중에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CPTPP 가입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여론수렴과 사회적 논의를 비롯한 관련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장현주)
홍 부총리는 구체적으로 관계부처 TF에서 민감 분야 파급효과와 보완대책 방향을 논의하고 내년도 의장국과 비공식 접촉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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