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영 앵커>
또 국토교통부는 내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는데요.
지역 경제 활성화로 경제활력을 제고하는 한편, 자율차 같은 미래 모빌리티를 육성합니다.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 계획도 계속 추진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내년 주요업무로 지역 중심의 경제 활성화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대구, 광주, 대전, 부산 4곳을 도심융합특구로 추진하고 3개 대학을 캠퍼스혁신파크로 조성해 지역 거점으로 육성합니다.
대전 혁신도시 추가 이전을 본격화하며 내년 하반기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도 수립합니다.
지역 거점을 연결할 5개 광역철도 선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가덕도신공항은 내년 하반기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청주, 충주 등 국가산단 5곳을 신규 조성하고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갑니다.
국토부는 한편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 14만7천호를 공급합니다.
총 132만가구에는 주거급여를 지원합니다.

녹취> 노형욱 / 국토교통부 장관
"앞으로 신규 건설되는 모든 공공임대주택은 30년간 거주가 가능하고 중산층까지 입주 계층을 넓힌 통합 공공임대로 공급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교통수단, 시설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여객운수업 등 위기업종은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합니다.
'트래블 버블'을 확대해 나가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항공사 출범도 지원합니다.
국토부는 한편 한국판 뉴딜 본격 추진을 위해 자율차, 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모빌리티를 육성합니다.
스마트시티, 사회간접자본 분야 디지털 관리체계도 구축해 나갑니다.
특히 내년 하반기 조건부 운전자동화 레벨3 자율차 국내 출시 등에 대비해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 관리체계를 구축합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사람 중심의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 건설사고 사망자를 300명대로 낮추는 목표를 정하고 건설안전 3법을 정비합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2천5백 명 이하로 줄이기 위해 교통법규 준수율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채영민 / 영상편집: 김종석)
출퇴근 편의를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계획 역시 차질없이 추진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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