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앵커>
첫 소식, 국내 코로나19 상황부터 전해드립니다.
정부 방역정책에 힘입어 병상 가동률이 낮아지고 입원 대기자 수도 줄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1천102명입니다.
사망은 46명 늘었습니다.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한 달만에 3천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0시 기준 3천865명입니다.
현재 3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31.1%를 기록했고, 60세 이상 71.6%가 3차 접종을 마친 상황입니다.
병상 확충과 회전율 제고로 병상 가동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6.7%, 중등증 병상 가동률도 57.7%까지 떨어진 상황입니다.
일주일 전 420명이었던 하루 이상 입원 대기자도 9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재 유행이 감소세 초입 단계라고 판단했고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병상 확보는 계획대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호 앵커>
정부가 동일 집단 격리된 요양시설 확진자 관리 강화 방안도 마련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이혜진 기자>
네, 정부가 현재 거동이 불편한 확진자가 입원하는 감염병전담요양병원을 계속 확충하고 있는데요.
감염병전담요양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요양시설 내 확진자 대상으로 재택치료에 준하는 관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요양시설 내 계약의사가 소속된 의료기관이 지정 요건을 충족하면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으로 우선 지정하고요.
지정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지역 내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요양시설 확진자 건강상태 점검 등 집중관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일집단 격리 요양시설 내 확진자에게 치료제 렉키로나주 주사 지원을 위해 건강보험 수가를 한시 적용할 계획입니다.
시설에 격리된 종사자 대상 야간수당도 추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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