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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개막···한국 스타트업 6곳 혁신상 쾌거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CES 2022 개막···한국 스타트업 6곳 혁신상 쾌거

등록일 : 2022.01.05

박성욱 앵커>
세계 최대 가전제품 박람회 'CES 2022'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습니다.
행사에 참가한 우리나라 스타트업 6곳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는데요.
김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경호 기자>
CES 2022
(장소: 미국 라스베이거스)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제품 박람회 'CES 2022'가 개막했습니다.
CES는 세계 유수의 대기업과 혁신 기업이 참여해 최고 기술력을 뽐내는 자리로 미래 산업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경연의 장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는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반면, 올해 전시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지난 2년간의 변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먼저, 국내 대기업의 행보가 눈에 띄었습니다.
삼성전자가 그간 개발해온 Q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OLED TV를 처음 공개한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자동차가 아닌 로보틱스를 전면에 내세워 세간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펑크로 인한 사고로부터 안전 확보가 가능한 공기 없는 미래형 타이어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대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트업의 약진도 돋보였습니다.
올해 국내 창업기업 30곳이 이번 CES 내에 마련된 K-스타트업관에 참여했는데 멀티탭처럼 충전기를 여러 개로 나눠 전력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전기차 완속 충전기 업체와 반려동물의 눈과 귀 등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병원 방문 없이도 건강 진단을 할 수 있는 앱 서비스 업체 등 모두 6개 업체가 CES 혁신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혁신상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화인터뷰> 허은아 / 에이아이포펫 대표
"(저희 앱은) 별도의 진단키트나 장치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저희가 이번에 CES 혁신상을 받아서 저를 비롯한 직원들의 자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는 K-스타트업관을 통한 국내 창업기업의 홍보와 함께 이 밖에도 투자유치 상담회와 바이어 미팅 등 CES 참가가 실제 투자까지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차정훈 /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도 케이-스타트업센터라든지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글로벌 기업과 함께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서 현재 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한편, CES는 오는 7일까지 3일간 운영될 예정이며, CES 내에 마련된 K-스타트업관에서는 국내 창업기업의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투자 상담까지 진행할 수 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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