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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성공···김정은 참관"

생방송 대한민국 2부 월~금요일 16시 30분

北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성공···김정은 참관"

등록일 : 2022.01.12

김용민 앵커>
북한이 어제 발사한 것이 극초음속 미사일이며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종 시험발사임을 강조하며 기동능력이 뚜렷이 확증됐다고 주장했는데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하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유진향 기자>
북한 노동신문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에 연속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발사된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는 1천 킬로미터 수역의 설정표적을 명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새해 첫 시험발사를 한 지난 5일 당시, 700킬로미터 표적을 명중했다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발사 성능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북한은 이번 시험발사를 최종 시험발사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번 시험발사는 개발된 극초음속 무기체계의 전반적인 기술적 특성들을 최종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며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의 뛰어난 기동능력이 더욱 뚜렷이 확증됐다고 공개했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포물선 형태로 궤적을 그리며 낙하하는 일반 탄도미사일보다 요격이 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관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그동안 최종 완성단계 때 참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극초음속미사일의 완성도가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했음을 시사합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8차 당 대회가 제시한 전략 무기 최우선 5대 과업 중 하나인 극초음속무기개발 부문에서 대성공을 이룩한 과학자들을 격려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시험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이번 일이 미국 국민이나 영토, 동맹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라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여러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며 이웃 나라와 국제사회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무부는 원칙적 대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경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등 안보 위협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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